Jeon Loijin

전뢰진, 남매, 대리석, 18x36x35cm, 2005

전뢰진, 한국 조각의 선각자

Writing by Juliana Park

 

한국이 낳은 조각 예술의 선각자 전뢰진은 탁월한 생명력으로 동양적 미와 서양문화를 접목시켜 이끌어낸 돌 조각의 신비는 천진난만한 순수미의동화적 세계를 승화시켜 창출해낸 끝없는 열정의 결정체이다. 그가 완성시킨 작품들은 해중유영, 가족, 하늘 나들이, 모자 등은 그의 작품세계를 잘 표현해준 매우 중요한 작품들로서 열정을 다해 작가자신이 직접 쪼고 다듬은 에너지의 탄생이며, 동심적 아름다움과 공상적 이야기를 시각화한 모색과 탐구의 신선함이다.특히 해중유영의 작품은 바다를 헤엄치는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며 또한 그 속에서 비춰지는 아름다운 불빛은 환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새로운 조형세계를 선보인다. 전뢰진은 한국 현대 조각의 거목으로서 그는 이 시대의 최고의 영예를 누렸으며 그 순수한 삶의 빛은 영원한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. 모든 것이 다 변화되고 세분화되어 가는 이 시대, 한국 조각의 선각자로서 내면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고귀한 예술 혼을 조명할 수 있는 순수함에 감탄할 만한 경이로움을 경험하시리라 기대한다.